겨우 십칠 세가 되어 아직은 풍만한 유방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유실은
앵두 정도의 크기로 발육되어 성숙한 여인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봉고차이사 그녀의 앞섶을 온통 열어젖힌 채 그녀의 유방에 얼굴을 대고
있었다. 다리가 천 근같이 느껴졌으나 치우지 않았다. 자신도 무안할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천미수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 것은 낮에 본 제갈천의
인중지룡 같은 잘생긴 얼굴과 그의 놀라울 정도의 빠른 무공 성취도에 반한
그녀의 깊은 마음 속에서는 은근히 그에게 끌려들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선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감촉에 놀라 내려다보니, 자신의 유방과 유실이 어느 새 제갈천의 입
안에 들어가 빨리고 있었다. 뺨이 보였고,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젖을
먹는 듯한 모습이어서 이것도 잠결에 그러나 보다라고 생각한 천미수는
참고 견디기로 마음을 먹었다. 2.5톤이사비용 자신의 가슴에서 올라오는
야릇한 느낌과 전신을 꿰뚫을 듯 짓쳐 드는 강렬한 쾌감에 어쩔 수 없이
부르르 몸을 떨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율산리 37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