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 허홍선이었다. 바로 곡창해가 잘못된 것을 느끼게 되었다, 동시에 세
갈래의 사람들이 발견을 하게 되었으나 오직 곡창해만이 삽시간에 묘책을
강구해내었다, 그는 내력으로 소리를 몰아내어 허대주에게 뜻을 전달했다.
불초가 당돌하지만 한마디 여쭈어보겠소이다. 허홍선은 속으로 크게 충격을
받았다.
이 사람은 정말 크게 지혜가 있는 인사로구나. 아무래도 나로서는 미칠 수가
없구나. 카페이사 그녀는 대답을 했다. 같은 일이 있게 된다면 자연히
당신네들의 형님들이 이기는 것이고 나머지의 초식도 더 겨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사짐센터보관 누대 위에서 빙빙 돌아가고 있던 종광은 그와 같은
말을 똑똑히 듣게 되자 대뜸 경각심을 돋구게 되었고 애써 일어나는 충동을
억제했다, 무릇 명문대파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적을 대하게 되었을 때 절대로
성을 내어서는 아니 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있었다. 억지로 자기를 누대
위에서 몰아 아래로 내려가도록 함으로써 이기는 것이 아닌가 하고 묻는 말에
즉시 자기가 만약 분노를 머금고 강경한 공격을 펼치게 된다면 틀림없이
빈틈을 드러내리라는 데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2057
형제의 무공조예로는 실로 빈틈을 타고 바짝 다가들어 자기를 억지로 누대
아래로 밀어서 떨어뜨리는 것쯤은 그렇게 어려운 노룻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다. 이사짐센터보관 초에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인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너무나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기를 진정시킨이후 빈틈을 찾아서 손을
쓰게 된다면 틀림없이 십 초를 다 겨룰수가 있었다. 이것은 물론 상대방
쪽에게 관문을 지키는 사람을 살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규정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는 전력을 다해서 십 초를 펼쳐 맹렬한 공세를 가하는것이 종광
자기의 생각으로는 더 더욱 한결 자신을 가질 수가 있었다. 이사짐센터보관
할 수가 있었다. 구렴창의 초식이 펼쳐지게 되자 현묘하면서도 싸늘하며
매서운 면을 드러내 혁대 형제들로 하여금 전력을 다 기울여서 막아야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다. 어느덧 십 초라는 숫자가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다
끝나게 되었다, 누대의 규칙에 따라 물러서 주세요. 종광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서는 부득이 뒤로 물러서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