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소. 한나라 사람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오. 그는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신의 일이며 폐회에서 다만 그를 위해서 일을 할
뿐이오. 사실에 있어서 귀회는 청나라 오랑캐에게 충성을 받치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소. 이사도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오. 설사 그렇다 해도 그것은
폐회의 사적인 일이오. 치켜올리고 담담히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귀회는 한족
유민이오. 아마도 사적인 일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외다. 조정을 위해서
충성을 바치는 사람은 가노회뿐이 아니오. 군기대신 장 張 , 작고하신 대장군
연씨, 그리고 지금의 사천 총독 악씨 모두가 한족의 유민들이오.
귀하는 사야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군요. 사람의 안색이 변했고 그 사야의
안색은 더욱 흉칙하게 일그러졌다. 창고대여비용 아마 귀하는 아직도
연대장군이 어떻게 해를 입었는지, 그리고 어째서 해를 입었는지 모를
것이오. 악종기가 애당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더더욱 모를 것이오.
작고한 대장군 연씨는 어떻게 해를 입은 것이오 대장군은 단심기주에게
자기의 과오를 뉘우쳤소 간이이사 그렇다고 해둡시다.
강원도 동해시 귀운동 25818
본래 군사를 일으킬 마음이 있었소. 그러나 증과 장 두 선생이 앞으로
내다보는 계획도 없고 또한 실력도 없는 것을 보고 악 총독은 슬기로운
사람이라 본래 해서 안 되는 일을 알고 있는 것이오. 이삿짐정리 해야 한다는
것이오. 나라를 버리고 집안의 원한을 돌보지 않는 일은 행할 수 있고 근본을
저버리고 조상을 배신하는 뻔뻔스러운 일은 행할 수 있다는 것이오 증선생과
장선생은 손에 닭잡을 힘조차 없는 서생이지만 살신지화의 위험을
무릅쓰면서 악종기를 설득하고자 했소. 여러분들은 모두 강호의 호걸이라
자처하면서 설마하니 문약한 선비보다 못하단 말이오
사람들의 얼굴이 붉어졌고 그 홍의의 아름다운 소저는 얼굴에 기이한 빛을
띄우며 두 눈에서 광채를 내쏘았다. 눈에서 악독한 빛을 띄웠다. 아니고
목숨도 한가닥이 아닌 것 같구려. 이사리스트 것이 없소. 한족 유민이라면
머리가 부러지고 피는 흘릴 수 있어도 그 뜻을 꺾을 수 없는 것이오. 나의 이
머리통과 한목숨을 그 누구든 방법이 있다면 가져가도록 하시오. 입을
열었다. 창고대여비용 그 일 때문에 나를 찾아온 것이오 그렇다면 그대는
나보고 어떻게 하란 것인가 창고대여비용 감히 귀회를 좌지우지할 수 없소.
하지만 홍문과 대도회, 그리고 철기방, 심지어는 모든 한족 유민들은
광복대업을 위해서 머리통을 내던지고 뜨거운 피를 뿌리고 있소. 귀회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대포가가 선택할 일이오.
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오. 악총독은 웅병을 통솔하고 있고 맹장들을
이끌고 서남쪽을 지키고 있소. 가노회에서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창고대여비용 내가 지금의 상황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싶지 않다면 가노회는
강호에서 제명될 것이오. 리모델링보관이사 그 말이 뱉어지자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안색이 모두 변했고 호통소리 가운데 양쪽의 아홉 늙은이들이
모두 몸을 일으켰다. 소리내어 웃었다. 충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