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하는 것을 그리 호락호락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과호등산의 초식을 펼쳐 한 걸음
나서면서, 왼발로 그녀의 양발을 감고 오른손으로는 호과금라의 수법을 펼쳐, 그녀의
허리에 있는 유기혈을 짚으려고 하였다. 포장이사체크리스트 남수령은 태극검법을
장법으로 바꾸어 상대의 공세에 대응을 하였다. 대리석 동굴은 이미 열려 있는 상태여서,
그녀가 동굴의 입구에 서게 되자 그 밑은 바로 동생이 갇혀 있는 감옥이었다. 붙잡았다.
때, 남옥경은 누이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그 충격이
적지 않았다.
몸이 허공에 뜬 그는 마치 한 마리의 매처럼 몸을 뒤집어서 급격히 떨어지는 속도를
줄였다. 공교롭게도 혜가의 옆에 떨어진 것을 알았다. 연구실이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 한상은 혜가가 이미 공력을 상실한 것으로 생각하여 즉시 호과금라의 수법으로
그를 움켜쥐었다. 소리를 질렀다. 내려놓고 검을 뽑아 소리쳤다. 이사컨테이너 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네 배때기에 바람 구멍을 낼 테다. 네놈의 검이 아무리 빨라도 이 화상의
몸에 바람구멍이 난 뒤에나 나를 상하게 할걸 분해서 이가 갈릴 지경이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11008
못하고 있을 때, 갑자기 우르릉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동굴의 뚜껑이 닫혀 감방은
완전히 암흑천지로 변했다. 이사컨테이너 중요한가를 느끼지 못했다. 퀵이사 돌연한
변화가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동굴에 오게 되었고, 당시 현장에는 그의
부하가 없었다. 엄청나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고, 오로지 기관에 의해
움직였다. 하나뿐였다. 한상이 심사가 복잡하여 어쩔 줄 모르고 있을 때, 갑자기 복부가
약간 저려옴을 느꼈다. 혜가의 비파골을 움켜쥐려 했다. 실성하여 부르짖었다. 남수령이
동생에게 가까이 가면서 말했다. 역시 틈은 있어 완전한 어둠은 아니었다.
적응하지 못하여 혜가를 보지 못했다. 청년이었다. 바짝 붙이고 천천히 이동하였다.
포장이사비 한상의 거리는 불과 삼 장 정도로, 비록 천천히 이동하였지만 순간적으로
검을 발출하면 충분히 한상을 찌를 수 있는 거리였다. 그가 막 동작을 취하려는 순간,
갑자기 혜가의 말소리가 들렸다. 이사컨테이너 농담을 한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자, 혜가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이런 데까지 나를 찾아와 주어서 고맙네. 난 너무
오래 앉아 있은 데다, 또 친구가 왔는데 계속 앉아만 있을 수는 없지. 자, 이제 자네가 나
대신 여기 앉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