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구쳐 공중에서 요자번신의 일 초를 날렸다. 도인은 그러지 못했다. 사무실이사
놀라서 큰 소리를 질렀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무색 도인의 격한 고함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는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장검을 길게 뻗었다. 큰 소리로 기합을
자른 후, 고개를 숙여 피하면서 발을 차, 삼 장 밖으로 몸을 날렸다. 무색 도인이
펼친 것은 백학량시의 초식을 변화시킨 것으로 비록 악랄하긴 하지만 후속
검법이 이어지지 않은 초식이었다. 짧은 순간을 번개처럼 메웠으나 동방량의
비응검법이 반은 공중에서 다시 회전을 하는 바람에 그만 그의 의도는 무산되고
말았던 것이다. 남옥경은 너무 놀라 황급히 고함을 질렀다.
정을 두십시오 그는 저의 친구입니다. 질렀다. 대학생이사 동생, 너는 잘못
알았어. 나는 너의 친구가 아니다. 상대하지 않고 무색 도인에게 말했다. 검법은
저보다 고명하오. 그러하니 수고스럽게 저를 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사라져 버렸다. 돌리고 말했다. 그는 저의 친구일 뿐 아니라, 저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대기업이사업체 것이 아니냐 저는 그녀의 독침에 당했는데
청봉침이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한통속이 되어 너를 해하려 한 것이다.
쫓겨갔어요. 그리고 그 해약도 그녀에게서 동방량이 빼앗아 제게 주었습니다.
도인이 고개를 흔들면서 말했다.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36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