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펴보길 잘 했구나. 큰일날뻔 했는 걸. 생각지는 말아라. 금방 너를 죽이지는
않을 테니. 트럭이사 강옥랑의 손을 포개며 말을 계속했다. 손이나 잡으시지. 식은
땀이 배어 있는 것을 느꼈다.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으니.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걸. 좋아해. 이런 상황에서 너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세상에 몇 명이나 있겠어 그리고
사실 말이지만 이 수갑은 한쌍의 남녀를 위해 준비된 것이야.
얼굴을 쓰다듬으며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수갑의 이름을 알아 이것은 정쇠라고 하지.
이 정쇠는 영원히 어느 누구도 열지 못 해. 채워 놓는 게 어떻겠소 이사센터 얼굴을
만지면서 입을 열었다. 이삿짐운반 마라. 떨지도 말고, 네가 아니었다면 나도 여기에
이런 좋은 데가 있는지 몰랐을 거야. 정말 고맙다. 갑자기 병신이 됐지. 생각을 해봐.
너희들이 나를 그토록 좋게 대했는데 내가 어찌 너희들을 버리겠어 꼭 찾아서 은혜에
보답해야 도리가 아니겠어 당신은 우리가 질식해 죽은 것으로 알았을 텐데. 내 눈으로
확인을 해야지 너희처럼 총명한 아이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모르고서야 내가
어찌 두 다리를 쭉 뻗고 잠을 잘 수 있고 또 밥을 먹을 수가 있겠어 말을 이었다.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37102
걸 알았지만 들어 가지를 못 했지. 만약 내려갔다가는 너희들에게 죽을지도
몰랐으니까. 그때 그냥 내려갔다면 너희들은 지금 내가 하는 것처럼 기분 좋게 날
대하지는 않았을 거야. 이사센터 우리를 이렇게 후대하니 정말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오. 난 네가 좋아. 그러니 이대로 질식해 죽게 할 수는 없지. 사다리차비용
죽이겠단 말이오. 이제보니 숨막혀 죽지 않는 것도 불행이고, 거기다 또 여인이
좋아한다면 정말 불행인 셈이군.
소미미는 킬킬거리며 웃더니 지껄였다. 이사센터 정말 재미있어.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그 얘기를 해주지. 여자에게 미움을 받아야 좋은 것이고, 질식해 죽어야
행운이라고. 소형짐이사 한참을 웃어대더니 계속 말을 이었다. 말을 듣는 사람들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그들은 아마 나를 미쳤다고 할 거야. 그렇다면 당신은 미친
사람이 아니란 말이오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소미미는 조금도 화를 내지 않았고,
소어아의 말을 듣는것 같지도 않았다.
마치 질투심에 찬 마누라가 남편의 주머니를 뒤지는 것처럼 각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사센터 생기를 띠고 돌아왔다. 어쩔 줄을 몰라했다. 무엇이 두렵겠어 앞으로 누가
무림 제일의 고수가 될지 알아 그것은 바로 나야. 대형TV이사 책을 바라보면서 시기와
분노가 가득찬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매만지며 다시 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