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저를 찾은 후에 해도 늦지 않소. 강형의 군벽 소저를 향한 일편단심에 본인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오. 내 힘이 닿는 한, 강형의 바램이 꼭 성사되도록 해
드리겠소. 손을 마주 쥐며 진지한 음성으로 대꾸했다. 이사반포장 이 순간, 강자현은
자신의 일생을 송두리째 맡겨도 좋을 한 인간의 존재를 발견했다. 무화원의 입구에
이르게 되었다. 은은한 은광이 그들의 눈앞을 시리게 했다. 단목성휘는 걸음을
멈추고는 강자현을 바라보았다.
의혹에 찬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며 주옥패를 꺼내 보였다. 금봉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곳 봉황각의 소속인이었다면, 그 신분은 결코 비천하지 않은 위치요.
가게이사 육원은 각기 독특한 복색으로 구별되었소. 임에 틀림없소. 순서로 보아
마지막 봉화원은 금색일 것이오. 따라서 이 주옥패는 봉화원에서 나온 것일 것이오.
위해서도 그러기를 바라오. 1톤보관이사 군벽이 봉화원에 있단 말이오 봉화원에
격정으로 인해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이제는 거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 천하제일공자
2━━━━━━━━━━━━━━━━━━━━━━━━━━━━━━━━━━━ 한쪽
석벽에는 다섯 종 十種 의 병기가 정연하게 걸려 있었다.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 25573
중앙으로 은빛 융단을 밟고선 다섯 명의 은의소녀들이 있었다. 박스보관 않았지만,
가슴까지 깊숙이 패여진 앞섶과 허벅지의 양쪽이 터진 치마가 갈증을 일으키게 할
욕정을 불러일으켰다. 거리를 두고 섰다. 가게이사 치며 입술을 떼었다. 곳까지
오셨으니, 그 뛰어나신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어요. 하지만 본원을 통과하시기는
지극히 어렵습니다. 소리를 했소. 어서 방법이나 얘기 하시오. 끊었다. 방법은 원
내에서 무화의 공세를 삼 초만 피해 낼 수 있으면 되는 거예요. 분이시군. 구경만
하시오. 내뱉았다.
두 눈에서 살광이 폭사되었다. 가게이사 건방진 자식 봉황각 내에서도 세 번째 서열에
있는 나를 어찌이리도 무시한단 말인가 어디 네놈의 그 잘난 솜씨 좀 보자. 미소를
지으며 한쪽으로 비켜 섰다. 포장이사어플 인물은 강자현이었다. 오무화 중에서 가장
빼어난 용모를 소유하고 있었다. 양 볼에 깊숙이 패여진 볼우물은 극히 뇌쇄적이었고,
호리호리한 몸매는 버들가지처럼 유연해 보였다.
선택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가게이사 융단 위에 새겨진 원안으로 발을 들여
놓았다. 한 자 크기였기에 이 정도면 두 발로 버티고 서는 것 외에는 달리 피할 도리가
없는 작은 공간에 불과했다. 용달이사업체 안에서 무환의 공세를 세 번씩이나 피해야
하는 것이 통과의 기준이었다. 이 여인의 눈에 어린 신광으로 보아 백 년 이상의
공력을 지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