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에게 묵을 거처를 호명을 하며 지정해주고 있었다. 가까운 곳에 있는 동굴로
걸음을 떼어놓았다. 부챗살 모양으로 입구가 나있었는데 모두 여섯 개였다.
3톤트럭이사 이 십장에서 사오 십 여장되는 것까지 길이가 각기 달랐다. 중간 중간에
양쪽으로 방을 만들어 놓았고 야광주가 곳곳에 박혀있어 공터보다는 훨씬 밝았다.
받은 방은 원래는 서대화 혼자 묵게끔 계획이 세워진 듯 침상도 한 개밖에 없었고
둘이 묵기에는 좁은 편이었다. 매화궁이 지하 동굴 생활이 시작되어질 때 악록산은
서서히 새벽동이 트고 있었다. 날이 밝고 있어도 추적대는 여전히 악록산을 뒤지며
매화궁 제자들을 색출하고 있었고 추적대 수뇌부중 부상이 심한 정인을 제외하고는
매화궁 궁내를 둘러보고 있었다.
본당으로 보이는 건물은 밤새 불에 타서 뼈대만 앙상하게 있는 반면 나머지 네 채의
건물은 비교적 말짱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사다리차비용 잡아야 사건의 내막을
알겠는데 . 이해할 수 없군.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건가. 내려있는 절벽을 바라보며
혼잣말처럼 읊조렸다. 포장이사보관 먼저 매화궁을 수색한 제자들로부터 하인과
시녀로 보이는 이십여명 외에는 이 잡듯 뒤져도 매화궁 궁주는 물론 제자도 한 명
없었다는 보고를 이미 들었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일리 36605
어디엔가 탈출구가 있었는지도 모르니 수색을 해봐야겠습니다. 구천서가 이유 없이
절벽을 폭파시켰을 리 없다고 생각하며 말했다. 오피스텔이사견적 제자들이 진을
치고 있으니 탈출구가 있었다 할지라도 소리 없이 빠져나가지는 못했을 것이요.
사다리차비용 구천서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잘 지키고 있으면 땅속에
숨어있다 하더라도 곧 기어 나오겠지요. 장사엽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것은 어린애 팔뚝만한 나뭇가지가 꺾긴 상태에서 돌멩이 몇 개가 진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사사다리차비용 부렸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호기심이 이는지
조심스럽게 그쪽으로 다가갔다. 사다리차비용 조심하시오. 매화궁에서 진세를
형성시켜 놓았다면 무슨 암수 가 있을 것이 분명하오. 하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