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박이 셋째 격격에게 인사 드립니다. 조금 전의 그 모든 일 때문에 이 셋째 격격은
눈앞의 이 준수한 신임총관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울분이 치밀었다. 신혼이사
그녀는 오만하게 절을 하지 않고 콧구멍으로 나직하게 대답했다. 곽 총관, 두 분
친왕께서는 반드시 어진 사람이나 선비들에게 예우하지만, 나는 일개 아낙으로서 그럴
필요가 없으니, 그대는 마땅히 큰절을 해야 할 거예요. 것이었다.
꿈틀하며 막 입을 열려고 했다. 손없는날10월 개의치 않고 입을 열었다. 격격, 저는
아직도 격격을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절을 해야 하는지 모른답니다. 간편이사 타천을
하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그 두 가지의 인사를 모두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며, 감히 그럴 수 없는 것이지요.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 38126
감히 못한다는 거죠 당신은 본래부터 이 격격을 안중에 두지 않고 있어요. 손없는날10월
셋째 격격은 잘못 알고 계시군요. 바로 제가 셋째 격격을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감히
셋째 격격을 예의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어 남들의 비웃음을 사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발하며 그 말을 가로챘다.